페이스북마케팅 고객은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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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싫은데 자꾸 내 앞에서 어른거리는 남자,
그렇게 여러날을 내 앞에서 보이다 문든 내 앞에 그 남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여자는 남자를 궁금해 할 것인지, 아니면 안보여 속 시원하다고 생각할까.

그렇게 밉상이 아니었다면, 매일 보이던 남자가 갑자기 안 보인다면 아마도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다. 문득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내가 궁금해 하던 정보가 내 눈에 자주 보이다 어느 순간 보이지 않게 되면 아마도 그 정보를 궁금해 하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이다.

늘 걷던 길, 자주 보던 사람들, 늘 그 시간에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 늘 그 시간에 들르는 사람..
그렇게 늘 하는 행동을 쫒아 가면 그 사람의 관심사를 알 수있지 않을까.

16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5인치의 스마트폰 안에서 서로 소통하는 sns는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2005년 가입자 2억명을 기준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현존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1 정도가 페이스북 안에서 서로 소통하면서 스리슬쩍 자신의 브랜딩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 친구가 쓴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내 친구의 친구가 내 글을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렇게 관계망을 넓혀가면서 사람들을 다단계 방식으로 거미줄처럼 엮어주는 것이 바로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필자는 늘 강의를 갈때마다 나의 흔적을 남긴다.
집을 나와 사무실에 들러 글을 올리고, 또 대구로 강의를 가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며, 기차에 타 지금 출발한다는 글과 함께 서있는 나의 발을 찍어 또 한 번 올린다.

그러다 대구에 도착하면 대구에 도착했다고 또 인증샷을 찍어 사진을 올리고, 강의장에 도착해서도 도착했다는 인증샷과 함께 위치를 켜고 나의 위치를 온 세상에 알려주는 행동을 계속하게 된다. 옷이 필요하면 그 매장에 가 어떤 옷을 샀는가를 또 한번 페이스북에 올리고 가격이 비싸네 어째네 하면 텍스트로 흔적을 남긴다.

그런 후에 대구의 지인을 만나 밥을 먹고 또 인증샷을 남기고 주절주절 해댔던 이야기를 또 한번 페이스북에 흔적을 남긴다. 이렇듯 이런 나의 흔적들을 모아 가는 페이스북.

그래서 나의 뉴스피드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식이 우선 보여지고, 또한 내가 관심있어 하는 여러업종의 광고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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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하이퍼타깃 마케팅이다.
내 흔적을 긁어모아 내게 보여주는 여러가지 광고들.
내가 볼때까지 또 보여주며 구매를 유혹하는 페이스북의 끈질긴 유혹.

이 정도면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한다면 분명 내 고객들에게 내 제품을 충분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페이스북은 끊임없이 사람사이를 이어주며 그들의 관심사를 쫒아 그들과 유사한 사람들을 모아 다시 한 번 그들에게 그들이 좋아할만한 광고를 보여주는 식으로 사업을 하는 플랫폼이다.

당신은 당신의 고객이 흘린 흔적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은 당신의 고객이 어떤 관심사를 지니고 있는가를 알고 있는가.

페이스북은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사를 쫒아다니며 그들에게 끈질기게 그들이 좋아하는 광고를 보여주며 먹고 사는 회사다. 근데 참 매력적이다.

끈질기게 내 광고를 내 고객들에게 보여주니 말이다.
네이버의 키워드광고 보다 더 효율적인 광고가 바로 페이스북이 자랑하는 하이퍼타깃 광고다.
네이버는 단어를 쫓아다니지만, 페이스북은 감정있는 사람을 쫓아다닌다.
그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바로 페이스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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